“안동이 만든 K-푸드, 美 수출길 넓히자”
“안동이 만든 K-푸드, 美 수출길 넓히자”
  • 지현기
  • 승인 2023.10.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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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표단 訪美
H마트와 수출 확대 MOU 체결
유망 품목 발굴·온오프라인 홍보
판매 확대 등 긴밀한 협력 약속
판촉 행사·관광객 유치 활동도
안동시미국최대한국농식품체인H마트와MOU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간) LA에서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와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을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

권 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간) LA에서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와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와 H마트는 안동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판매 확대 등 안동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예천 출신 권일연 회장이 대표인 H마트는 1982년 미국 동부에 매장을 설립한 후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북미 지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연간 매출액이 2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대표단은 협약식이 열린 LA부에나파크점에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북안동농협 안동산약(마) 가공품, 남안동농협 참기름, 들기름, 장류, 고춧가루와 안동 양반쌀, 안동소주, 잡곡류, 음료류 등 안전하고 우수한 K-푸드 안동 농식품을 홍보했다.

또 매장 내 미국 현지인들에게 하회 양반탈 목걸이를 나눠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 홍보와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권 시장은 “미국은 안동 농식품 수출 1위 국가로 이번 협약으로 미국 내 글로벌 유통채널을 확보해 수출시장을 견고히 하고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안동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이 입점하도록 수출 유망품목 발굴, 홍보 판촉 행사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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