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피해주의보 발령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제 등 앞두고
쇼핑몰 신뢰성 사전 확인 등 당부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제 등 앞두고
쇼핑몰 신뢰성 사전 확인 등 당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박싱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을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연말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시기에 유명브랜드를 사칭하거나 대규모 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기성 온라인 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상담 건수를 보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2천69건이다. 연중 월별 평균 접수 건수(800.8건)보다 연말에 접수된 불만이 최대 40%(12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52.8%(1천9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IT·가전 8.7%(180건), 신변용품(지갑·가방·선글라스 등) 7.6%(158건), 가사용품 7.6%(158건) 등의 순이었다.
불만 유형으로는 ‘미배송·배송 지연’이 25.6%(529건)로 가장 많았고,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23.5%(487건), ‘제품 하자·품질·AS’가 21.3%(441건) 순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직구로 상품을 구매할 때는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유명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유인한 후, 실제로는 배송을 하지 않거나 저급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몰을 주의해야 한다”며 “특정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디자인과 주소(URL)를 비슷하게 모방하는 유사 사이트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예방하려면 해외직구를 이용할 때 온라인 쇼핑몰의 신뢰성을 신중히 확인해야 한다”며 “유명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때는 공식 홈페이지가 맞는지 살펴보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쇼핑몰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검색 포털에서 관련 피해 사례가 없는지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연말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시기에 유명브랜드를 사칭하거나 대규모 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기성 온라인 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상담 건수를 보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2천69건이다. 연중 월별 평균 접수 건수(800.8건)보다 연말에 접수된 불만이 최대 40%(12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52.8%(1천9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IT·가전 8.7%(180건), 신변용품(지갑·가방·선글라스 등) 7.6%(158건), 가사용품 7.6%(158건) 등의 순이었다.
불만 유형으로는 ‘미배송·배송 지연’이 25.6%(529건)로 가장 많았고,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23.5%(487건), ‘제품 하자·품질·AS’가 21.3%(441건) 순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직구로 상품을 구매할 때는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유명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유인한 후, 실제로는 배송을 하지 않거나 저급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몰을 주의해야 한다”며 “특정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디자인과 주소(URL)를 비슷하게 모방하는 유사 사이트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예방하려면 해외직구를 이용할 때 온라인 쇼핑몰의 신뢰성을 신중히 확인해야 한다”며 “유명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때는 공식 홈페이지가 맞는지 살펴보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쇼핑몰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검색 포털에서 관련 피해 사례가 없는지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