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교육,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춰야”
“공무원 교육,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춰야”
  • 김종현
  • 승인 2023.11.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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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기행위 행감
“언론의 오보에 유연히 대응”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7일 대구시 공보관과 공무원교육원을 시작으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해, 공보관실에 언론의 오보도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요구하는 한편, 공무원교육원에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춘 인재양성에 힘써줄 것을 각각 당부했다.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특정언론에 대한 기자실 출입금지 등 대구시의 언론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는 한편, 언론과 상생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보관실의 역할을 주문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1)은 공보관에 특정 언론에 대한 대구시의 취재 거부와 취재편의 회수의 경위를 짚고, 갈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언론중재위원회 등 기존제도를 활용하는 등 유연한 언론대응을 당부했다.

전태선 부위원장(달서6)은 언론의 오보도에 대한 공보관의 구체적인 대응 내용을 물으며, 특정 언론에 대한 차별적 행위가 있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대현 위원(서구1)은 대구시의 특정언론 취재거부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대구시의 유튜브 운영 관련 선거법 위반 수사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정은주 공보관은 대구시 관계자가 수성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당사자가 이의신청을 해 검찰에 사건이 넘어간 상태라며 최종 결과를 보고 취재거부 해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공무원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인환 위원장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걸맞은 교육이 이뤄져야하고 구체적인 교육원 이전 계획을 수립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우근 위원은 대구시정 연구과제 관련 교육이나 휴직자 및 시 전입자에 대한 교육 개발을 제안했다. 이성오 위원은 사이버교육 관련 홈페이지 장애 대처 및 학습자료실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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