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영 경북도의원 “교내 디지털 성범죄 대책 필요”
황두영 경북도의원 “교내 디지털 성범죄 대책 필요”
  • 김상만
  • 승인 2023.11.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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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영(사진) 경북도의원은 9일 경산 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진행된 2023년 경주·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 현황을 제출받아 본 결과 총 14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경주·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 나서기 전에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사전에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는 총 19건으로 초등학교 1건, 중학교 11건, 고등학교 7건으로 파악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불법촬영이 15건이며 유포 1건, 기타 3건으로 파악됐다. 불법촬영 78%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황 의원은 감사에서 “디지털 성범죄는 가해자를 처벌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의 결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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