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친구들과 함께한 영상 수업 ‘두근 두근’
몽골 친구들과 함께한 영상 수업 ‘두근 두근’
  • 여인호
  • 승인 2023.11.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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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가슴이 떨렸다. 연결이 잘될까? 몽골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3시간 30분이나 걸리는 먼 나라이다. 대형 티비 화면에 몽골 어린이들이 보인다. 몽골 친구들도 긴장한 모습이 보인다. “안녕하세요?” 서투른 한국말로 몽골 학생들이 인사를 했다. 우리도 몽골어로 “센베노!”라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손에 든 몽골 국기를 흔들어 주니 몽골 친구들이 활짝 웃는다.

굿네이버스의 의뢰로 몽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다르항에 있는 제16초등학교 학생들과 국제교류 수업을 하게 되었다. 지구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한 내용을 서로 나누는 것을 주제로 수업을 하였다. 굿네이버스 선생님이 우리 말과 몽골 말을 서로 통역해주며 수업을 하였다.

우리 천내초등학교에서는 가야금, 해금, 아쟁, 피리, 대금, 소금 등 여러 가지 전통 국악기로 몽골 학생들이 알 수 있는 영화주제가를 공연하였다. 몽골 친구들은 처음 보는 우리나라 악기들을 너무 신기한 눈빛으로 보았다. 몽골 학생들은 우리의 짧은 국악공연이 끝나자 큰 박수로호응을 해주었다.

몽골의 학생들은 몽골 다르항 제 16초등학교를 소개하고 다르항 지역의 명물 소개를 해주었다. 그리고 몽골의 전통 음식 허르헉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양고기와 야채를 달궈진돌과 함께 냄비에 넣어 쪄내는 허르억의 맛이 참 궁금하였다. 우리나라 요리 수육 맛과 비슷할 것 같아 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시민으로서 실천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선택한 목표와 실천 결과를 공유했다. 몽골의 친구들은 재활용 마켓과 쓰레기처리장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빈곤퇴치를 위해 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소개하였다. 우리 천내초등학교는 쓰레기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활동, 다양한 봉사와 지역행사에서 국악공연 등의 기부활동에 대해 소개를 해주었다.

이번 교류로 서로 다른 나라에 살지만 세계시민으로서 실천해야 할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실천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귀한 경험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더 밝은 지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는 생각에 우리가 좀 더 자랑스러워졌다. 평소에 몽골을 잘 모르는 나라였지만 국제교류 동영상 수업을 통해 더 많은 것을을 알게 되어 참 뿌듯하고 기뻤다.



박이레 어린이기자(천내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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