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경북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공동개발한 브랜드 웹툰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가 12월 1일부터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다.

웹툰은 영천의 역사적 위인이자 삼선현으로 불리는 최무선, 정몽주, 박인로를 알리고 영천의 각종 문화 원천소재들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

웹툰 ‘인간도깨비’와 ‘무법대학’의 기령 작가와 제이지비퍼블릭의 참신한 기획에 임홍재 작가 특유의 그림체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줄거리는 주인공 보현이 어린시절 마을에서 가장 영험하다는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에서 엄마와 함께 세 가지 소원을 빌었지만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모든 소원이 바라던 대로 되지 않았고 꿈을 좌절하고 방황하는 삶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보현에게 안타까움을 느낀 은행나무는 소년의 꿈을 위해 영천의 위대한 삼선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에 삼선현이 보현 앞에 나타나 각자의 삶 속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정한 깨달음을 주는 힐링 성장 웹툰이다. 시는 내년에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우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삼선현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창조한 웹툰으로 독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