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구매 많아
트렌디 빵 전체품목 597% 신장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 선봬
멤버십회원 예약 시 최대 30%↓
홈플러스의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가 1030 젊은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며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몽블랑제의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10대(181%), 20대(80%), 30대(43%) 등 젊은 고객의 매출이 두드러졌고, 매장에 직접 방문해 구매한 고객이 늘면서 홈플러스 마트(27%) 매출 신장률이 온라인(10%)에 비해 높았다.
특히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2개점의 몽블랑제 매출 성장률(43%)은 일반 점포 성장률(21%)의 2배를 넘었다. 매장 가장 안쪽에서 볼 수 있었던 몽블랑제를 매장 입구에 전진 배치하고, 전문 베이커리처럼 고객이 직접 트레이를 들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한 동선 혁신이 매출 상승은 물론 집객 효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빵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사대용빵, 트렌디 빵 등 카테고리를 확대한 전략도 주효했다. 베이글, 고로케 등 식사대용빵 전체 매출은 11% 증가했고, 식빵류 매출은 21% 늘었다.
소셜미디어 인증샷 필수인 트렌디 빵 전체 품목은 597% 신장하며 매출이 7배 이상으로 뛰었다. SNS에서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서 인증하는 사진)’ 유행을 일으킨 생크림폭탄빵 4종을 필두로, 지난 4월 출시한 알프스 소금빵(321%)과 3가지 달콤한 크림이 가득 찬 몽스도넛(280%)은 매출이 약 4배로 뛰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홈플러스는 다양한 맛과 크기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통나무 모양의 롤케이크 ‘산타가 보낸 초코통나무’ △초코 브라우니에 우유 생크림을 올린 ‘눈쌓인 초코통나무 브라우니’ △달콤쌉쌀 진한 녹차맛의 ‘제주말차 크리스마스리스’ △3가지 베리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달콤한 초코 쿠키 크림이 층층이 쌓인 ‘산타의 쿠키앤크림’ △은은한 커피향과 마스카포네 치즈의 진한 풍미가 특징인 ‘산타와 함께 티라미수’ △깊고 진한 크림치즈의 맛의 ‘눈사람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사전 예약 기간 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주문하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2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
김진숙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팀 부장은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100% 직영 공장 운영으로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신선함과 고품질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대형마트표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품질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