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외교 성과 비판 논평’ 철회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성과에 대한 비판 논평을 철회한 것을 두고 ‘비난에 눈이 먼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거대 야당의 ‘입’인 대변인단부터 사실관계 파악도 전혀 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헛소문을 그대로 정당의 공식 입장인 논평으로 작성했다”고 논평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은 건전한 정부 비판보다 일방적인 비난에 눈이 멀었기에 이런 무책임함까지 서슴지 않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가짜뉴스 선동을 멈추고, 비난에 눈먼 행태를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이 논평을 철회하면서도 대통령실을 향해 ‘유리하면 반격하고 불리하면 침묵하는 것은 피의자의 행태’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가짜뉴스 선동을 하고도 반성은커녕 도리어 큰소리친 셈”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5일 최민석 대변인을 통해 낸 논평에서 ASML의 이번 투자 발표가 2021년 맺어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면서 ‘기존에 유치된 사업을 재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자 논평을 삭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팩트체크조차 하지 않고 비난에 급급한 것은 공당으로서 기본자세가 안 돼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거대 야당의 ‘입’인 대변인단부터 사실관계 파악도 전혀 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헛소문을 그대로 정당의 공식 입장인 논평으로 작성했다”고 논평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은 건전한 정부 비판보다 일방적인 비난에 눈이 멀었기에 이런 무책임함까지 서슴지 않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가짜뉴스 선동을 멈추고, 비난에 눈먼 행태를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이 논평을 철회하면서도 대통령실을 향해 ‘유리하면 반격하고 불리하면 침묵하는 것은 피의자의 행태’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가짜뉴스 선동을 하고도 반성은커녕 도리어 큰소리친 셈”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5일 최민석 대변인을 통해 낸 논평에서 ASML의 이번 투자 발표가 2021년 맺어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면서 ‘기존에 유치된 사업을 재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자 논평을 삭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팩트체크조차 하지 않고 비난에 급급한 것은 공당으로서 기본자세가 안 돼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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