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실적 우수교’ 선정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운발)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선정 2023 과학경진대회 실적 우수교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12월 8일(금) 밝혔다.
과학경진대회 실적 우수교는 대구광역시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학교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경대사대부초는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 1점. 특상 1점을 수상하여 우수교에 선정이 되었다.
제 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대사대부초의 과학전람회 참가팀 팀 UOI는 ‘태조 이성계의 무덤에는 왜 억새를 심었을까?’라는 주제로 조선의 왕릉 중 유일하게 억새를 무덤의 풀로 사용한 태조 이성계 무덤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경대사대부초의 과학전람회 참가팀 팀 Science는 ‘600년을 견뎌온 모포줄다리기 줄에 담긴 비밀’이라는 주제로 포항시 모포리에 있는 600년 넘게 끊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사용하는 모포줄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를 진행하였다.
경대사대부초 이운발 교장은 “이번 과학경진대회 실적 우수교 선정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에 바탕을 둔 탐구가 거둔 성과다. 특히 학생들이 역사적이며 인문학적인 지식과 융합하여 과학탐구를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준 교사들의 노력이 함께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 탐구기반 환경 속에서 더욱 다양한 성장을 꿈꿀 수 있도록 학교문화를 가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