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박주학(사진) 의원은 지난 26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랑설화마을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월 영천시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해 와인 배럴 형태의 숙박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악취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렵게 선정된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갈 것이며 예산 낭비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에서 해결책으로 내놓은 것처럼 나무를 좀 더 심고 숙박시설의 창을 몇 중으로 막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화랑설화마을의 성공적인 운영과 이색숙박시설사업의 성공을 위해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법인 축사의 이전을 서둘러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