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6주째 지속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6주째 지속
  • 김홍철
  • 승인 2023.12.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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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가격 동향
전주보다 0.01%p↓ -0.09%
11월 혼조세 보이다 내리 하락
전세가 -0.08%…11주째 내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6주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 단지 모습. 전영호기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6주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도 확대하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넷째 주(지난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8%)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0.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4%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06%), 강원(0.01%)은 상승했고, 대전(0.00%), 경북(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0.09%), 부산(-0.07%), 경기(-0.06%), 제주(-0.05%), 전남(-0.05%),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30곳) 대비 상승 지역은 3곳이 늘어난 33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8곳, 하락 지역은 5곳이 늘어난 135곳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1월 둘째 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6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0.22%)는 도원·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2%)는 남산·대신동 (준)신축 위주로, 수성구(-0.09%)는 시지·황금·범어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12월 넷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5%)보다 하락 폭이 늘어난 -0.08%를 기록하며 11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수성구(-0.21%)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 있는 파동·범어동 위주로, 중구(-0.14%)는 대봉·남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달성군(-0.11%)은 현풍·화원읍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 폭이 줄어든 0.03%를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대전(0.10%), 서울(0.08%), 경기(0.06%), 충북(0.06%), 전북(0.04%) 등은 상승했고, 인천(0.00%)은 보합을, 대구(-0.07%), 부산(-0.06%),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0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4곳, 하락 지역은 629곳이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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