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설관리공단 ‘경영 혁신’ 놀라운 성과
안동시설관리공단 ‘경영 혁신’ 놀라운 성과
  • 지현기
  • 승인 2023.12.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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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리사업소, 운영비 2억↓
무인정산·무료 주차 시간 확대
환경사업소 운영 10년 연속 우수
폐기물 배출 목표比 10% 초과↓
수입 코로나 전 85% 수준 회복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각종 논란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인력 감축과 예산 절감 등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공단 주차관리사업소는 무료 주차 시간 확대(안동터미널, 옥동 주차장), 스마트 무인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 편의성 확대는 물론 운영비까지 2억여원을 절감했다.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년수련관과 학가산온천에 무인키오스크시스템 도입하고 자체 조직진단, 조직개편을 통해 정원 20명을 감축하는 등 관록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로운 업무 발굴에도 노력하면서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을 수탁했다. 기초지자체 산하 시설관리공단 중 광역 지자체 업무를 수탁받은 것은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 시설은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새해부터 수영장, 찜질방 등 편의 시설이 정식 운영되면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호휴양시설관리사무소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야영장 공모에 선정됐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단호샌드파크캠핑장은 노후 카라반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 현대화를 도모하고, ICT 기반의 서비스 시설 교체로 효율적인 운영을 도입한 것이 돋보였다.

안동, 풍산, 풍천에서 운영되는 환경사업소는 환경부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사업소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폐기물 부분 온실가스 배출량도 목표 대비 10%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영진 공백 상태에서 각종 노력으로 시설관리공단의 전체 수입은 코로나 이전의 85% 수준까지 회복,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인력 감축으로 운영비용 또한 상당 수준 절감해 경영수지 부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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