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곰팡이 등 99.9% 제거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감염병 예방과 공항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플라즈마 자외선 수하물 살균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치는 공항공사 사내벤처기업인 ㈜위드케이에이씨가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수하물 처리시설(컨베이어) 위에 터널식으로 설치돼 지나가는 수하물을 간편하고 빠르게 소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균 곰팡이와 미생물을 99.9% 살균할 수 있다.
전성열 대구공항장은 “지역민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플라즈마 자외선 수하물 살균장치를 설치하게 됐다”며 “대구공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로 앞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