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강화
경북도,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강화
  • 최연청
  • 승인 2024.02.13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자 확대·시간당 단가 인상
예산 늘려 1천5백억 투입 추진
경상북도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작년 7천87명에서 8천명으로 913명 확대하고 활동 지원 서비스 시간당 단가도 3.7% 인상해 1만6천150원으로 올리는 등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천300억 원 대비 200억 원을 증액해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에 1천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만 6~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 중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결정된 장애인에게 활동 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활동 지원급여를 제공한다.

월 60시간에서 최대 480시간까지(15~1구간) 서비스 종합점수(42점 이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임금수준 향상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시간당 단가를 1만 6천150원으로 580원을 증액했으며 야간이나 공휴일에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기존 서비스 단가의 50%를 가산해 2만 4천220원을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2021년 5천131명, 2022년 6천353명, 작년엔 7천8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인이 약 44%로 가장 많고 지체장애인 14%, 뇌병변장애인 12%, 자폐성 장애인이 11%를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월 90시간 이용 대상자가 약 33%로 가장 많고 월 120시간 이용 대상자가 27%를 차지하는 등 월 90시간에서 120시간 이용 대상자가 전체의 60%를 넘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