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청 간부들이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군위군 공무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자리에는 군위 출신 도청향우회 회장인 오상철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향우공무원들도 함께했다.
지난해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8개월 여 만에 첫 만남을 가진 이철우 도지사와 김 군수는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군수는 “비록 몸은 대구시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인 경상북도에 있다”고 했고 이 지사는 “경상북도와 군위는 어디에 있든 양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한 가족”이라고 화답했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