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분천산타마을’ 겨울 관광명소 우뚝
봉화 ‘분천산타마을’ 겨울 관광명소 우뚝
  • 김교윤
  • 승인 2024.02.18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9일간 관광객 8만여명 방문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 찾아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인기’
크리스마스 반짝마켓 등 체험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9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

15일 봉화군에 따르면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란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2개월 여간 진행됐다.

분천산타마을은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동안 8만 1천여명이 방문하면서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한 이색 체험거리와 ‘행복나누기 찾아가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산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핀란드 공인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 포토존으로 활용된 ‘산타의 방’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줄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개장 당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총 3일간 테마를 설정해 인기가수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를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분천 겨울왕국 팝업놀이터,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분천추억저장소, 크리스마스 반짝마켓,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산타썰매,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중지됐던 영동선 구간이 복구되면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train)의 운행이 재개돼 열차를 타고 눈으로 뒤덮인 백두대간의 빼어난 비경을 만끽하며 분천 산타마을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