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울진대게’ 생산자 단체 품질보증제 시행
‘명품 울진대게’ 생산자 단체 품질보증제 시행
  • 김상만
  • 승인 2024.02.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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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위판 단계부터 검증·관리
대게축제 후에도 연중 진행
명품울진대게생산자단체품질보증제
울진군이 명품 울진대게 품질보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후포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4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앞두고 생산자 단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명품 울진대게에 대해 타이를 부착,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보증 제도를 시행한다.

품질보증 제도는 울진대게 중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최근 인기리에 찾고 있는 박달대게와 홑게에 대해 ‘왕돌초 박달대게’와 ‘왕돌초 홑게’가 인쇄된 타이를 대게 집게다리에 부착, 다른 대게와 품질을 차별화 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이 사업은 울진대게 생산자 단체인 죽변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와 후포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에서 수협위판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 검증과 관리를 통해 진행되며 대게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대게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고 먹이생물이 풍부한 천혜 해양 환경 조건을 갖춘 울진 왕돌초 주변해역 200~400m 수심에서 서식하며 전국의 소비자들이 뽑은 국가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

군은 울진대게가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민들의 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울진군 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는 법적 금어기 이외 1개월을 추가로 금어기를 설정해 운영하는 한편 대게어장 환경정비와 조성, 자율적인 포획 수량(TAC) 제한, 그물코 제한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대게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고 이런 노력이 자원관리형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그리고 박달대게, 홑게까지 특별한 대게도 마음껏 맛보시고 축제장 인근의 스카이워크와 후포 등기산 팽나무, 백암온천과 월송정 등 다양한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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