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신분조회 요청…계약조건 막바지 조율 중
한화, 류현진 신분조회 요청…계약조건 막바지 조율 중
  • 승인 2024.02.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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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복귀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한화의 신분 조회 요청은 류현진 영입 절차의 사실상 최종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한국 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

MLB 사무국은 신분 조회 요청 접수 후 영업일 나흘 이내에 그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한다.

한화 구단과 류현진은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최종 합의하는 대로 입단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한화 고위 관계자는 “계속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면서 “(계약 조건에서) 논의할 사항이 몇 개 남아있어 그걸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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