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에 0-2 패
불펜진 첫 무실점 ‘고무적’
불펜진 첫 무실점 ‘고무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치른 현지 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6연패를 당했지만 연습경기 처음으로 불펜진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치른 현지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6전 전패를 기록했다. 고무적인 것은 앞선 경기들에 비해 실점이 크게 줄었다는 것. 삼성이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두 자릿 수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은 지난 14일 지바 롯데전에 이어 두 번째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2년차 신인 이호성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김대우, 이상민, 홍정우, 이재익, 홍원표 등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불펜진이 이번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서 전원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처음.
타선은 2안타에 그친 가운데 외야수 김현준이 2타수 1안타, 강민호가 2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했다.
한편 퓨쳐스 캠프에 머물렀던 베테랑 오승환과 김대우는 이날부로 1군 캠프에 합류했다. 오승환의 연습경기 투입 시점은 미정. 이날 퓨쳐스에서 등판을 가진 베테랑 좌완 백정현은 21일부터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은 오는 23일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니혼햄 파이터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선발 마운드에 오른 2년차 신인 이호성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김대우, 이상민, 홍정우, 이재익, 홍원표 등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불펜진이 이번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서 전원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처음.
타선은 2안타에 그친 가운데 외야수 김현준이 2타수 1안타, 강민호가 2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했다.
한편 퓨쳐스 캠프에 머물렀던 베테랑 오승환과 김대우는 이날부로 1군 캠프에 합류했다. 오승환의 연습경기 투입 시점은 미정. 이날 퓨쳐스에서 등판을 가진 베테랑 좌완 백정현은 21일부터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은 오는 23일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니혼햄 파이터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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