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도 국비 8조4천억 목표”
대구시 “내년도 국비 8조4천억 목표”
  • 임상현
  • 승인 2024.0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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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올해대비 2천400억 증액
투자사업에만 1천200억↑
3천억 이상 사업 발굴 필요
보고회
대구시가 20일 산격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가졌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 8조4천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

올해 확보한 8조1천587억원보다 2천400억원 증액한 것으로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에만 올해(4조751억원)보다 1천200억원이 증가한 4조2천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를 위해 20일 산격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부서별로 전년 대비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총 2조5천768억원), 달빛철도 건설(총 4조5천158억원)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국비 증액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신공항철도 건설(총 2조7천382억원), 맑은 물 하이웨이(총 1조원)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UAM 시범사업 인프라 구축(총 3천600억원),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총 215억원),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총 200억 원) 등 5대 미래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과 연계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최근 집계한 투자사업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4조4천억원으로 신청 대비 반영률을 감안하면 3천억원 이상의 추가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추가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3월까지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4월에 국비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처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정부예산 국회 의결이 완료되는 12월까지는 행정·경제부시장 투톱 체제로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예산심의에 대응한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국비 사업들을 발굴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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