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이소’ 1월 매출 56억…올 500억 넘본다

전년 동월 대비 10% 늘어나
입점 농가5%↑·회원 18%↑
시·군 운영 쇼핑몰 도 단위 통합
고객 접근성·편의성 개선 효과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의 매출액이 1월말 기준 5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월(51억원) 대비 10% 늘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사상 최대였던 455억원을 넘어 올해 500억원 매출액 달성 전망에 청신호가 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사이소‘ 입점 농가 수는 2천337호, 상품 수는 1만3천7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 농가는 5%(114호), 입점 상품수도 5%(610개) 증가했다. 회원 수는 15만5천834명으로 전월보다 2만3천328명(18%)이 늘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14억2천만원, 사과·배 등 과일 13억8천만원, 미곡(잡곡) 11억9천만원, 한과·떡·과일즙 등 가공식품 10억원, 수산·임산물 6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이소‘는 지난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회원 관리, 등록 상품, 결제·정산을 통합 관리해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신속해졌고 소비자들은 아이디 하나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접근과 편의성이 좋아졌다.

월·수요일 특가, 할인 쿠폰 등 이벤트와 시기·테마별 기획전 등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타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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