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곁 지켜달라” 이철우 지사 호소
“환자 곁 지켜달라” 이철우 지사 호소
  • 최연청
  • 승인 2024.02.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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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불안·걱정 큰 상황
대화·타협 통해 해결하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도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최근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료계의 필수 의료 정책 추진 반대 결의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과 수술실의 한계 상황과 환자를 지키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이날 발표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수요가 높은 경북이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을지 도민의 불안과 걱정이 큰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도민을 지켜준 의료인의 아낌없는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 또한 환자 곁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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