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구단·팬·선수 하나되는 축구 할 것”
최원권 “구단·팬·선수 하나되는 축구 할 것”
  • 이상환
  • 승인 2024.02.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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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미디어데이
내달 1일 울산-포항 개막전
대구FC, 3일 김천과 맞대결
다시-대구FC, 미디어데이 기념촬영
대구FC 최원건 감독과 고재현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나흘 앞두고 대구FC를 비롯한 12개 구단 사령탑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을 향한 각오와 포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3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 K리그1은 3월 1일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 HD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어 광주-서울, 인천-수원FC, 강원-제주(이상 3월 2일), 대구-김천(3월 3일)간 K리그1 1라운드의 1 경기가 치러진다.올 시즌 공식구는 아디다스의 ‘푸스발리버’다.

10월 6일까지 정규리그 33라운드를 치르는 K리그1 12개 팀은 이후 상위 1∼6위 팀(파이널A)과 7∼12위 팀(파이널B)이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각각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한다.

이날 최원권 대구FC 감독을 비롯한 K리그1 사령탑들은 올 시즌 판도에 대해 대체로 ‘3∼4강·8∼9중’으로 전망했다.감독들은 대체로 ‘울산·전북·서울·광주’를 우승후보로, 나머지 팀들을 중위권으로 분류했다.

최원권 감독은 “올시즌도 대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축구, 그리고 구단, 팬, 선수 모두 하나가 되는 축구를 하겠다. 올해는 훌륭한 감독님들이 K리그1에 오셨고 기존 훌륭한 감독님들도 있다. 대구가 발전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팬들이 원하는 경기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감독과 함께 참석한 고재현 선수는 “올해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대구의 ‘딸깍 축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은 “아마 저희 팀이 약팀으로 분류될 것이다”라면서도 “도전자 정신으로 매 경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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