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서 불이 나 3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4일 대구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9분께 북구 서변동의 한 12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화재 발생 17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로 발화세대(108㎡)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3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유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