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은 지난달 29일 지역 주민의 365일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철 2호선 강창역 내에 달서구 1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동화된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강창역 도서관은 지난 2022년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달서구의 정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책이음 회원증 소지자는 1인 3권까지 총 500권의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를 연중무휴로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5일이며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인근 공공도서관인 성서도서관 대출 권수가 10권을 넘거나 회원 대출 정지가 되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더 나은 독서 환경과 이용 편의성을 제공해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