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망고(태국산)는 대 사이즈(350g 내외) 기준 5개, 특 사이즈(415g 내외) 기준 4개 구매 시 각 1만원에 판매한다. 네이블 오렌지(미국산)는 특 사이즈(230g 내외) 기준 10개, 특대(300g 내외) 기준 8개를 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판매가로 환산 시 망고 대 사이즈 기준 2천원, 오렌지 특 사이즈 기준 1천원 수준이다. 이는 행사 직전 판매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특히 망고의 경우 전년 동기간 판매가(개당 5천490원)와 비교했을 때 60% 이상 가격을 낮춘 것이다.
이마트는 망고 할당관세 도입에 더해 자체 할인, 대량 매입,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기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행사 시 판매하던 2입 팩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무포장 진열) 판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대량 물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네이블 오렌지 역시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2~3배 가량 많은 물량을 준비했고,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 진열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기획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카라카라 오렌지(5~8입)’를 6천980원에, ‘Halo 만다린(1.8㎏)’을 1만4천80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제철 맞은 국내산 대저 토마토(1㎏)는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6천980원에, 페루산 어텀크리스피(800g)와 호주산 블랙사파이어(800g) 포도는 각 8천9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안명진 이마트 과일팀장은 “고물가 속 과일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망고, 오렌지부터 토마토 등 다채로운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신선 먹거리 행사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