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구 달서구병 출마…당선 후 국힘과 합당”
조원진 “대구 달서구병 출마…당선 후 국힘과 합당”
  • 김홍철
  • 승인 2024.03.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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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한 간절한 마음
달서구서 1등으로 후보 등록
그만큼 일을 하고 싶다” 강조
 
“저 조원진은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조원진(사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1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달서구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저는 오늘 대구와 달서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제22대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달서구에서 1등으로 오늘 아침 9시에 달서구에서 1등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그만큼 일을 하고 싶다. 당선이 되면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그랜드 대구 건설을 위한 5가지 사업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지향적인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대구시청 신청사 원안대로 조기 완료 △건강한 달서, 쾌적한 달서 조성 △서민과 자영자, 어르신들이 행복한 달서 조성 △지역 개발과 교육일자리 활성화 등이다.

조원진 대표는 “이번 22대 총선은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고,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고 좌파 정치인들을 끌어들이면서 대구의 경제를 힘들게 한 사람을 뽑는 선거는 절대 아니다”고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은 상대 후보인 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을 직격했다.

특히 그는 “일 잘하는 조원진이, 대구와 달서구의 미래 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다”면서 “그래서 보수의 중심,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약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가진 것 없으나 깨끗하고 성실한 민초들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원진 대표는 대구 북구 원대동에서 태어나 종로초등학교, 협성중학교, 청구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인창고등학교로 전학했으며, 한국외대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을 나와 달서구병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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