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 역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31)과 원태인(23)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지난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대표이사와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등 양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야구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이용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삼성 라이온즈파크 및 도시철도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교통공사는 역사 내 경기 일정 안내, 대공원역 하차 안내방송, 스폰서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삼성 라이온즈는 철도 이용홍보, 테마열차 및 대공원역 테마 역사 조성, 팬 사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하차 시 주장 구자욱과 원태인 선수의 하차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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