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 현장지휘단 1팀
출동 후 복귀 중 적재물 낙하 목격
발빠른 현장 조치에 감동한 시민
대구소방 통해 감사 인사 전해
출동 후 복귀 중 적재물 낙하 목격
발빠른 현장 조치에 감동한 시민
대구소방 통해 감사 인사 전해
현장출동 후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달리는 트럭에서 적재물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재빨리 조치해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19일 강서소방서 현장지휘단 1팀은 출동 후 복귀하던 중 신당네거리 도로 위를 달리던 트럭에서 적재물이 쏟아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팀원들은 트럭을 뒤따라가다 망설임 없이 차량을 세웠다. 갑작스레 발생한 사고에도 차량 통제부터 적재물 정리까지 일사불란하게 현장 정리를 마쳤다.
팀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잠시 통제됐을 뿐 큰 피해없이 현장이 정리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 A씨는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씨는 “정리를 마치고 얼른 차에 타고가는 모습을 보며 ‘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저런 분들이 나를 도와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도움도 드리지 못한 채 멀리서 지켜만 보면서 누굴 칭찬한다는 게 부끄럽지만 이곳에 감사의 글을 남긴다”고 올렸다.
최임식 현장지휘팀장은 “소방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시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항상 따뜻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지난 19일 강서소방서 현장지휘단 1팀은 출동 후 복귀하던 중 신당네거리 도로 위를 달리던 트럭에서 적재물이 쏟아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팀원들은 트럭을 뒤따라가다 망설임 없이 차량을 세웠다. 갑작스레 발생한 사고에도 차량 통제부터 적재물 정리까지 일사불란하게 현장 정리를 마쳤다.
팀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잠시 통제됐을 뿐 큰 피해없이 현장이 정리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 A씨는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씨는 “정리를 마치고 얼른 차에 타고가는 모습을 보며 ‘내가 어려움에 닥쳤을 때 저런 분들이 나를 도와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도움도 드리지 못한 채 멀리서 지켜만 보면서 누굴 칭찬한다는 게 부끄럽지만 이곳에 감사의 글을 남긴다”고 올렸다.
최임식 현장지휘팀장은 “소방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시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항상 따뜻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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