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제336회 임시회에서 임기진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상북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체 외면 받던 경계선지능인들에 대한 지원 물꼬를 텄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이 가능하도록 장기적인 계획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에 경계선지능인이 처한 실태를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339회 임시회에서는 황명강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북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발달 지연 영유아의 조기 진단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제341회 임시회에서는 박선하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상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장애인에 대한 드론 교육훈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