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청신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청신호’
  • 김상만
  • 승인 2024.03.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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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계기관·기업과 MOU
GS건설·삼성이앤에이 등 입주
예타 선결과제인 기업수요 확정
예정대로 2025년 말 착공 전망
5_신규_국가산업단지_신속_조성을_위한_입주협약_체결
26일 국토교통부와 LH, 울진군, 기업대표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타면제를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정부가 지난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타면제 추진’의 후속조치로 26일 국토교통부와 LH, 울진군, 기업대표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기업은 GS건설, GS에너지, 삼성이앤에이, 롯데케미칼, 효성중공업, BHI 등이다.

도에 따르면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입주협약은 예타면제 추진의 선결과제인 기업 수요 확정을 위한 것으로 입주협약이 체결되면 내달 국무회의 상정 및 의결을 거쳐 5월 기재부에 예타면제를 신청한다.

도는 예타면제가 통과하면 통상 7개월 걸리는 예타기간이 면제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국토부로부터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보여 당초 목표했던 2025년말 착공은 문제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오는 2030년까지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3천700억원을 들여 152만㎡(4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산단으로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 산업을 선도를 목표로 추진 한다.

경북도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뿐아니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역시 12월 사업시행자인 LH와 기본협약 체결에 이어 4월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앞두고 현재 LH 경영투자심사 중이다.

또 ‘경주 SMR 국가산단’도 5월 기본협약 체결을 목표로 LH와 막바지 협의 중에 있는 등 신규 국가산단은 차질없이 준비 중에 있다.

이철우도지사는 “신규 국가산단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게 국토부와 LH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입주기업에 최상의 기업서비스를 제공할 테니 많은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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