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대구시의회는 동도중학교 1학년 학생 의회 견학을 시작으로 2024년 의정 체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회기가 없는 기간 청소년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의정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시의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의원 일일교사’를 비롯해 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사 진행 현장을 경험하는 ‘의회 견학’, 의회 의사결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모의의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