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포항 남구·울릉군 ‘2파전’...“지역 성장에 날개” vs “지역민 위한 일꾼”
[열전현장] 포항 남구·울릉군 ‘2파전’...“지역 성장에 날개” vs “지역민 위한 일꾼”
  • 이상호
  • 승인 2024.03.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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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대학병원 유치”
이상휘 “메트로시티 건설”

 


4·10 총선에서 포항 남구·울릉군의 경우 2파전으로 좁혀졌다.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포항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 변화가 필요하니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지역 정치가 요동이 쳐야 포항·울릉이 발전하고 포항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다”면서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넘어 치료중심의 상급병원인 대학병원을 유치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항 지진 소송 관련 정부의 일괄 배상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는 등 포항시민을 위한 제대로 된 일꾼이 되겠다”면서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으니 대출 이자 만기 연장과 이자 보전을 통해 서민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역 김병욱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거머쥔 이상휘 국민의힘 후보는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으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 후보는 “진정한 지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될 것이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발전을 이끌 것이다”면서 “메트로시티 포항 건설, 송도-형산강 해양 수상레저단지 조성, 해병대 문화 테마파크 조성, 괴동선 철도 폐지, 동해면 지역 고도 제한 완화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포항 남구 고질적 민원인 오천읍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이전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며 “울릉에는 일주도로 낙석 위험지역에 피암터널을 조기 구축하도록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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