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30대 자살
우울증 앓던 30대 자살
  • 김연진
  • 승인 2011.06.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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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11시 20분께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아파트에서 L(여·3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가족은 “평소 사귀던 남자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 증세를 앓아 왔다”며 “귀가해 보니 베란다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L씨가 우울증 증세로 최근까지 치료를 받아왔으며,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슴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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