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이전을 모두 완료하고, 16일부터는 남구청 6개과 231명 모두가 신청사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남구청에 따르면 현 청사 바로 뒤편에 신축중인 포항야구장(대도동381-4) 부지 내에 위치한 신청사는 5천252㎡(약1천589평)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문서고·휴게실·세무작업장·배전시설 등이, 지상 1층에는 종합민원실·복지환경위생과·세무과·건설교통과, 지상 2층에는 구청장실·회의실·자치행정과·건축지적과· 산업과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과거의 남구청 부지는 야구장 주차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며, 청사 이전 후에는 곧바로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남구청 관계자는 “최근 건축지적과 지적서고 및 자치행정과 가족관계등록담당 서고 등 일부 부서는 지난 주말 이사를 했다”면서 “이번 주 중으로 이삿짐을 정리해 주말에 이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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