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농협은 웰빙시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찰흑미, 기장쌀, 찰현미, 청차좁쌀, 수수쌀 등 6종의 잡곡을 소포장한 `친정나들이’를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어 안동의 대표특산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회갑 등 답례품용으로 5천원 내외의 소포장 잡곡세트를 개발,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이다.
와룡농협 관계자는 “APC는 지난 2006~2008년까지 총 29억3천700여만 원을 투입, 잡곡집하장, 잡곡자동화시설, 저온창고, 선별장 등 우수농산물관리(GAP)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랑했다,
그는 또 “당시 152가구 205톤(8억5천만 원)에 불과하던 잡곡수매량을 올해 621가구 1천534톤(67억 원)으로 무려 7배 이상 늘어났으며 재배면적 또한 20㏊에서 300㏊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91톤(1억원)에 남짓하던 와룡 고구마 수매량도 올해 600톤을 수매해 수매금액만도 10억 원을 넘어섰으며 단호박, 감자, 생강, 건고추 등 와룡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유통되는 농산물들이 지난 6년전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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