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인 김원구 대구시의원(사진)은 18일 오전 시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원 잔여임기를 채우지 못한 면에 대해 꾸지람을 달게 받겠다”면서 “이제 돌아가는 다리를 불살랐으며 오직 달서구청장이 되기 위해 앞으로 달려갈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한실들 제척지 개발로 제2 창조경제센터를 건립하고 성서행정타운에 (가칭)달서문화전당을 건립, 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이전 등 현안사업과 함께 청년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경제특구 달서구를 건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대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0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하며 지난 6대 7대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