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4당, 내일 시국대회
오는 10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 촛불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대구지역 야4당은 8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대구시민이 촛불을 들 때”라며 대구시민들에게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통합진보당·노동당·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날 한일극장 앞에서 열릴 7차 대구 시국대회를 앞두고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정부 여당과 권력기관이 훔쳐가는 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구가 새누리당의 ‘뒷방지기’의 존재로 전락한 것은 예부터 대한민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힘이었던 대구가 입 다물었기 때문”이라며 “대구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결코 침묵하는 지역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권력의 오만을 심판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부여줘야 한다”고 했다.
대구 야4당은 △권력기관의 정치 개입과 은폐 책임자와 가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국정원과 경찰청 등 권력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강력한 제도적 장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원 정치개입에 대한 진솔한 사과 등을 요구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민주당·통합진보당·노동당·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날 한일극장 앞에서 열릴 7차 대구 시국대회를 앞두고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우리 국민이 피와 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정부 여당과 권력기관이 훔쳐가는 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구가 새누리당의 ‘뒷방지기’의 존재로 전락한 것은 예부터 대한민국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힘이었던 대구가 입 다물었기 때문”이라며 “대구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결코 침묵하는 지역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권력의 오만을 심판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부여줘야 한다”고 했다.
대구 야4당은 △권력기관의 정치 개입과 은폐 책임자와 가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국정원과 경찰청 등 권력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강력한 제도적 장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원 정치개입에 대한 진솔한 사과 등을 요구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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