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전화를 신규로 개설해 착신전환하는 수법으로 특정 정당 후보자 공천 관련 여론조사를 왜곡·조작한 혐의로 포항시장 예비후보 A씨 등 15명을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4일 A씨가 한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신규 개설한 146개의 유선전화 회선을 A씨의 선거사무소 또는 휴대전화로 착신전환해 1인당 2~9회에 걸쳐 A씨가 공천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 7일 A씨가 소속된 정당에서 시장 선거 경선 후보자 압축을 위해 한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신규 개설한 133개의 유선전화 회선을 이용해 같은 수법으로 1인당 1~4회에 걸쳐 A씨가 공천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 조사 결과 이들은 유선전화 회선 개설에 A씨와 A씨의 배우자, 선거사무장, 지인, 지지자 등의 명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4일 A씨가 한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신규 개설한 146개의 유선전화 회선을 A씨의 선거사무소 또는 휴대전화로 착신전환해 1인당 2~9회에 걸쳐 A씨가 공천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 7일 A씨가 소속된 정당에서 시장 선거 경선 후보자 압축을 위해 한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신규 개설한 133개의 유선전화 회선을 이용해 같은 수법으로 1인당 1~4회에 걸쳐 A씨가 공천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 조사 결과 이들은 유선전화 회선 개설에 A씨와 A씨의 배우자, 선거사무장, 지인, 지지자 등의 명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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