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권역별 특수학급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정해 특수교육에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감·교사, 수업에 전문적 식견이 있는 연구교사 등의 컨설턴트들이 특수학급에서 요청한 다양한 과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컨설턴트로서의 바람직한 역할 수행 방안을 강구했다.
처음으로 실시한 9일 불로중학교 특수학급 컨설팅에서는 수업능력 향상을 위해 수업 동영상을 시청하고 교사들의 수업방법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 박정현 교사는 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원활한 수업진행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7명의 학생들을 수준별 수학 수업의 원만한 진행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장학활동에 대한 현장의 부담은 적어지고 만족도는 더욱 높임으로써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능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소외받기 쉬운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더욱 배려해 공정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