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식품산업 축제 ‘다푸드2014’ 엑스코 개막
영남권 최대 식품산업 축제 ‘다푸드2014’ 엑스코 개막
  • 강선일
  • 승인 2014.06.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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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최신 트렌드·제품정보 한자리에
영남권 최대 식품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4회 다푸드(DAFOOD2014)’가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대구국제식품전’에서 ‘다(多)푸드’로 명칭을 바꿔 식품전시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강 이남 최대 음식축제인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250개사 650부스(다푸드 200개사 450부스, 음식관광박람회 50개사 200부스) 규모로 가공·기능식품존, 전통·수입주류존, 급식·포장기기존, 지자체특산품존 등 보다 구체화되고, 전문적 4가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문화 및 캠핑식품을 주제로 한 캠핑특별관을 비롯 주류특별관, 로컬푸드특별관, 지자체특별관 등 다양한 특별관도 전시된다. 또 팔공산 미나리와 체리, 반야월 연근 등 대구시장 인증 D마크 획득 우수 농수축산품을 선보이는 대구장터와 달성 문양 로컬푸드존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상생모델을 제시하며 대구 및 인근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된 1대1 구매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로 신규거래처 확보, 국내외 판로 확보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 중소기업유통센터, 엑스코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12∼13일 양일간 열리는 구매상담회에는 홈플러스·롯데마트·GS리테일·BGF리테일 등 국내 대형유통사와 식품대기업인 오뚜기·대상베스트코·홈&쇼핑·대구백화점 등 빅바이어 24개사 36명의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품의 일본내 최대 수입업체인 H&F인터내셔널 등 6개국의 대형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엑스코는 관람객 불편 최소화와 대중교통 환경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시회 기간 중 범어역, 만촌역, 시지 신매역을 통과하는 구간 및 성서 홈플러스, 달서구청, 월배 이마트 등을 거쳐 엑스코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하는 1대1 구매상담회 및 수출상담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유력 바이어 초청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경기 침체 극복과 비즈니스 판로 확대,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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