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은 경북이 좋아”
“가족여행은 경북이 좋아”
  • 김상만
  • 승인 2014.06.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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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내 여행지별 만족도 조사
자연경관·문화유산·체험 부문 등서 높은 점수
‘가구여행’ 부문, 제주·부산 다음으로 만족도 높아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시행하는 2013 국민여행 실태조사 ‘국내 여행지별 관광여행 전반적 만족도’ 부문 ‘가구여행’ 분야에서 제주, 부산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북지역이 가족여행지로 적격지이며, 최근 관광트랜드인 가족여행, 三村(농·산·어촌) 체험·힐링관광 중심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가구여행 지역별 만족도 평가’ 세부분야로는 자연경관, 문화유산, 교통, 숙박시설, 식당 및 음식, 쇼핑, 안내시설, 편의시설, 관광종사자 친절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물가, 재방문 의향, 타인추천 의향 등 13개 부문에 대한 여행경험자 대상 설문으로 이뤄졌다.

경북은 이들 항목 중 자연경관,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 재방문 의향, 타인추천 의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가족·체험형 관광트랜드에 발맞춰 스토리가 있는 경북만의 테마체험형 관광기반 확충을 위해 전통한옥 명품화 사업 6개소 5억원, 전통한옥개보수 12개소 14억원, 한옥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12개소 3억원,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2개 마을에 8억원을 투입 전통한옥을 관광자원화 하고 있다.

강변 문화관광 개발을 위해 4개 시군에 477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신나루 조성사업, 고령 낙동강 레포츠 구역조성, 안동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조성,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동해안탐방로(포항, 경주) 38억원, 십이령옛길 관광자원화 84억원, 울릉도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 개발에 213억원을 투입·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두대간 지역간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경상북도 백두대간 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경북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사업과 경북의 산수문화권을 예술벨트화 하는 ‘백두대간 예술제’와 ‘백두대간 이야기나라 벨트’,‘백두대간 십승지 캠핑장’ 조성 등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이 체험·체류형 관광명소가 되도록 ‘江·山·海 관광 인프라’ 확충과 ‘백두대간’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화된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경북을 가족·체험 관광 1번지로 육성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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