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필리핀 빈민지역서
안경맞춤·물리치료 등 활동
안경맞춤·물리치료 등 활동
대구보건대학 교수와 재학생들이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잇달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안경광학과 이정영, 박은규, 박정식, 서정익 교수와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 등 5명은 지난 1일 미얀마 양곤 인근의 다바와담마센터를 찾았다. 빈민층 2천400명이 모여 사는 이곳에는 주민의 20%가 불구자, 에이즈환자, 노약자일 정도로 생활환경이 좋지 않았다.
안경광학과 교수들은 5일간 이곳에 머물며 지역 주민 250명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는 지역 주민 50명에게 물리치료를 해줬다.
치기공과 이희경 교수와 학생 봉사동아리 코스모로타랙트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루세나 지역에서 봉사를 펼쳤다. 루세나 지역 학교들은 늘 식수가 부족해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러한 사정을 미리 알고 있던 이희경 교수와 학생들은 수 개월 전부터 국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며 모금한 성금을 루세나 지역 5개 학교에 전달, 우물을 파고 식수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경광학과 이정영(50) 교수는 “우리는 비록 작은 봉사를 펼치지만 해외 빈민지역 주민들이 받는 감동은 매우 크다”며 “글로벌 보건의료인을 양성한다는 대학의 비전에 맞게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21일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안경광학과 이정영, 박은규, 박정식, 서정익 교수와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 등 5명은 지난 1일 미얀마 양곤 인근의 다바와담마센터를 찾았다. 빈민층 2천400명이 모여 사는 이곳에는 주민의 20%가 불구자, 에이즈환자, 노약자일 정도로 생활환경이 좋지 않았다.
안경광학과 교수들은 5일간 이곳에 머물며 지역 주민 250명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는 지역 주민 50명에게 물리치료를 해줬다.
치기공과 이희경 교수와 학생 봉사동아리 코스모로타랙트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루세나 지역에서 봉사를 펼쳤다. 루세나 지역 학교들은 늘 식수가 부족해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러한 사정을 미리 알고 있던 이희경 교수와 학생들은 수 개월 전부터 국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며 모금한 성금을 루세나 지역 5개 학교에 전달, 우물을 파고 식수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안경광학과 이정영(50) 교수는 “우리는 비록 작은 봉사를 펼치지만 해외 빈민지역 주민들이 받는 감동은 매우 크다”며 “글로벌 보건의료인을 양성한다는 대학의 비전에 맞게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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