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물반 사람반’
봉화은어축제 ‘물반 사람반’
  • 김교윤
  • 승인 2014.07.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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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뚫고 전국서 몰려

내달 2일까지 8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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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가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추억’이란 주제로 26일 개막했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되며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봉화은어축제가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추억’이란 주제로 26일 개막했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사)봉화군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6회 봉화은어축제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열리며, 개막 첫날인 26일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가족단위 피서객과 체험객들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코트와 체험부스를 비롯해 새롭게 단장된 은어주제관은 주 전시관답게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특히 새롭게 추진한 물난장 페스티벌과 은어 낚시터 무료체험, 그늘막 쉼터 내 쿨존 운영, 야간 반두잡이 추가신설 등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토피어리 포토존, 형형색색의 유등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아이돌 가수와 유명연예인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으로 넓은 내성천 체육공원이 인산인해를 이뤄 지역 상인들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축제의 특수를 누렸다.

여름 피서휴가철을 맞아 1년여의 오랜 준비 기간을 뒤로하고 마침내 베일은 벗은 제16회 봉화은어축제는 첫날 25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은 행사로 손색이 없는 하루를 마감했다.

봉화군축제위원회측은 이 정도 추세라면 지난해 참여관광객 91만명을 넘어서 올해 95만명의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봉화군 농산물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산림조합 대형마트 운영 등 농특산물 부스를 특화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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