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커피가 한자리에”

대구커피&카페박람회
8~11일 대구엑스코서

국내외 커피 및 카페 관련산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4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사)한국커피연합회, ㈜문화뱅크 주최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10개 업체, 330부스 규모로 커피 생두와 원두, 각종 용품 및 장비, 명차(茶), 디저트·베이커리류, 테이블웨어 등 카페 창업 및 운영에 관한 모든 제품들이 총망라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 커피와 주류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메뉴를 선보이는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 로스팅 최고 고수를 가리는 ‘대구커피로스팅대회’, 최고 케이크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코리아케이크디자인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은 △커피원부재료관 △카페용품 및 기기·장비관 △차(Tea), 음료산업관 △베이커리, 디저트류 산업관 △테이블웨어스타일링관 △대구로스터리카페공동관(C.RoAD) △각종 커피경연대회 △전문가 초청 교육 세션 등으로 구성돼 카페 관련 최신 동향과 함께 다양한 커피 제조 및 시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대구국제커피&카페박람회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수많은 커피·카페 관련 전시회 중에서도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4년 연속 대구시 우수 전시회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전체 관람객 중 외지 관람객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커피의 메카 대구브랜드 홍보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전중하(문화뱅크 대표) 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커피 및 카페 관련 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관련 세부내용 및 관람안내는 홈페이지(www.coffeefair.co.kr)를 참조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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