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촌서 사진 특별전
한학촌서 사진 특별전
  • 이정희
  • 승인 2014.10.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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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작가 14인 기증 작품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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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가 박물관 한학촌에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은 커팅 장면.
대구한의대는 박물관 한학촌에서 지난 21일 원로 사진작가 14인이 기증한 작품 68점을 전시하는 사진 특별전을 가졌다.

이날 전시회는 풍경, 인물, 꽃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마주한다는 의미로 ‘어울림’이란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계명전문대학 사진학과 교수를 지낸 장진필 작가의 ‘불국사의 환상’과 문희갑 전 대구시장의 ‘산’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세기 박물관장은 “원로 작가분들의 숭고한 뜻을 담아 학생 및 대학 구성원들에게 훌륭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대학 박물관과 한학촌이 새로운 전시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장진필 작가, 정연재 작가, 김병원 작가, 오철수 작가, 이재현 작가, 조주환 작가 등 작품을 기증한 작가들과 대학 보직자,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작품을 감상했다.

전시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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