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 수능이 치러진 13일 대구와 경북 경찰이 시험장을 잘못 찾아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을 무사히 시험장에 수송하는 등 수험생의 ‘지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 정문 앞에서 달서경찰서 월배지구대 소속 정승권 경위 등 2명의 경찰관이 시험장을 잘못 찾은 은 모(18)군 등 3명의 수험생을 발견, 순찰차로 시험장소인 대건고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대구 북구 구암고에서 시험을 치르던 박 모(여·19)양이 제2교시 수학 시험 종료 20분을 남겨두고 복통을 호소, 시험 감독관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강북경찰서 동천지구대 박연국 경위 등이 순찰차로 칠곡가톨릭병원으로 긴급 후송, 응급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박양은 치료를 받은 후 무사히 3교시 영어시험 시작 전 시험장으로 돌아와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경북에서도 경찰의 미담 사례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구미시 선주고에서 시험을 치러야 할 박 모(18)군이 상주시 상주고에서 시험을 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상주고에 도착, 정문 앞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이헌철 경위는 박군을 순찰차에 태운 뒤 50km 가량 떨어져 있는 구미 선주고 시험장에 데려다 줘 박군은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아울러 오전 7시 40분께 김천시 부곡동 서부파출소 앞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수술을 받아 목발을 짚은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가려던 김 모(18)양이 때마침 순찰 중이던 김창우 경위에게 발견, 자신이 시험을 치를 김천여고까지 무사히 순찰차를 타고 도착하는 등 경찰의 선행미담 사례가 잇따랐다.
김무진·김정석기자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 정문 앞에서 달서경찰서 월배지구대 소속 정승권 경위 등 2명의 경찰관이 시험장을 잘못 찾은 은 모(18)군 등 3명의 수험생을 발견, 순찰차로 시험장소인 대건고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또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대구 북구 구암고에서 시험을 치르던 박 모(여·19)양이 제2교시 수학 시험 종료 20분을 남겨두고 복통을 호소, 시험 감독관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강북경찰서 동천지구대 박연국 경위 등이 순찰차로 칠곡가톨릭병원으로 긴급 후송, 응급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박양은 치료를 받은 후 무사히 3교시 영어시험 시작 전 시험장으로 돌아와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경북에서도 경찰의 미담 사례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구미시 선주고에서 시험을 치러야 할 박 모(18)군이 상주시 상주고에서 시험을 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상주고에 도착, 정문 앞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이헌철 경위는 박군을 순찰차에 태운 뒤 50km 가량 떨어져 있는 구미 선주고 시험장에 데려다 줘 박군은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아울러 오전 7시 40분께 김천시 부곡동 서부파출소 앞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수술을 받아 목발을 짚은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가려던 김 모(18)양이 때마침 순찰 중이던 김창우 경위에게 발견, 자신이 시험을 치를 김천여고까지 무사히 순찰차를 타고 도착하는 등 경찰의 선행미담 사례가 잇따랐다.
김무진·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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