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은 뜨거운 감자
청년인턴은 뜨거운 감자
  • 강선일
  • 승인 2009.08.12 19: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인턴은 정규직 전환기회가 없어서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니다. 청년인턴 경험은 면접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시 도움이 된다.”

최근 포스코그룹 삼성그룹 등 대기업이 청년인턴 채용에 나서면서 청년인턴제에 대한 구직자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구직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이나, 채용에 대한 정보를 댓글로 주고받는 인터넷 취업포털의 ‘댓글통’에는 청년인턴에 대한 구직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실제 구직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인턴근무기간에 다른 회사 면접을 보러 가면 청년인턴 경험에 관한 질문은 무조건 받는다. 인턴 자체가 메리트를 주진 않지만, 그 인턴 경험을 어떻게 자신의 메리트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와 같은 긍정적 의견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반면 “이름있는 기관에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상관없지만, 나이가 있고 지금 당장 안정된 직장을 원한다면 정규직 채용이나 우대받을 수 있는 확률이 낮은 청년인턴은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구직자도 많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관계자는 “구직자간 자발적 정보교류와 논쟁을 통해 다양한 시각의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반기 청년인턴을 채용한 바 있는 삼성그룹은 지난 3일부터 하반기 청년인턴 모집하고 있다. 계열사별 구체적인 채용시기는 사람인 홈페이지나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