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열차' 개통 100일 잔치 열린다
'하늘 열차' 개통 100일 잔치 열린다
  • 김무진
  • 승인 2015.07.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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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열차 운행 등 다양한 기념행사
오는 31일 국내 최초 모노레일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 100일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22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우선 개통 100일 전날인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날’(네임데이) 행사가 마련된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는 도시철도공사 임직원과 외부 초청인사 1천200여명이 경기를 관람한다. 특히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구자로 나서 3호선 개통 100일의 의미를 살린다. 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3호선 전광판 홍보, 로고볼 200개 증정 이벤트도 갖는다.

31일 오전 4시 20분에는 칠곡차량기지에서 홍승활 사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100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첫 운행열차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어 칠곡경대병역에서 첫 손님에게 꽃다발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고, 다른 모든 역 첫 손님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이날에는 전통시장 장터열차, 프러포즈 이벤트 열차, 어린이 마술열차 등 특별이벤트 열차(3개 편성)를 각각 운행한다. 장터열차에는 전동차 안에 판매대가 설치, 3호선 인근 서문·팔달·매천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각 시장 대표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로보카폴리 전동차에 마련된 마술열차에서는 마술 및 동요 공연, 삐에로 풍선 등을 선보이고, 프러포즈 열차에서는 연인에게 특별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남·명덕·수성못역 등에서는 플래시몹, 기타 1·2·3호선 각 역사에서는 음악회, 무료 건강검진, 물티슈 및 생수 제공 등 고객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당일 문양차량기지에서는 대구지역 최초 장애인양궁단 창단식이 열린다.

홍승활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3호선 모노레일 개통 100일을 무사히 맞게 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안전한 3호선 모노레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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