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내달부터 지자체 등 이관
내달부터 지자체 등 이관
대구 경찰이 불필요한 경찰력의 낭비를 막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단순 민원신고에 대해서는 경찰관을 출동시키지 않기로 했다.
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112시스템 전면 개편 계획에 따라 내달부터 일반 상담 및 민원신고에 대해서는 경찰관이 출동하지 않는 대신 해당 지자체 등으로 이관한다.
112는 긴급출동이 요구되는 신고만 접수받고, 이에 경찰력을 집중한다.
일반 단순 민원의 경우 경찰 관련 상담은 경찰민원콜센터(182번), 비 경찰 민원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번)로 유도한다.
대구경찰청은 전체 112 신고의 약 45% 가량이 경찰 출동이 필요없는 민원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112 신고 즉응체제 확립 및 불필요한 경찰력 낭비를 없애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실제 지난해 접수된 대구지역 전체 112 신고는 총 94만7천515건으로 이 가운데 경찰관이 출동하지 않은 신고 민원은 42만1천516건(44.5%)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긴급범죄 등에 대해서만 112로 신고하고, 나머지 민원 상담 및 신고는 182번 또는 110번으로 해주길 바란다”며 “경찰력 낭비를 막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112시스템 전면 개편 계획에 따라 내달부터 일반 상담 및 민원신고에 대해서는 경찰관이 출동하지 않는 대신 해당 지자체 등으로 이관한다.
112는 긴급출동이 요구되는 신고만 접수받고, 이에 경찰력을 집중한다.
일반 단순 민원의 경우 경찰 관련 상담은 경찰민원콜센터(182번), 비 경찰 민원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번)로 유도한다.
대구경찰청은 전체 112 신고의 약 45% 가량이 경찰 출동이 필요없는 민원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112 신고 즉응체제 확립 및 불필요한 경찰력 낭비를 없애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실제 지난해 접수된 대구지역 전체 112 신고는 총 94만7천515건으로 이 가운데 경찰관이 출동하지 않은 신고 민원은 42만1천516건(44.5%)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긴급범죄 등에 대해서만 112로 신고하고, 나머지 민원 상담 및 신고는 182번 또는 110번으로 해주길 바란다”며 “경찰력 낭비를 막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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